마닐라에 온지 7일째.
일요일을 맞아 이전 출장 중에 방문한적이 있는 Makati 에 위치한 한인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주재원분들이 많이 다닌다는 새생명한인교회 입니다. 한국의 예배당과 큰 차이가 없고, 예배시간에는 자리가 만석이 되었습니다. 2부예배(10시45분~) 끝나고는 한식 점심도 주었는데, 아직 어색해서 차마 점심은 못먹고 나왔습니다..(아쉽) 다음주에는 점심까지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2부 예배 끝나고는 한식 점심도 줍니다.
그랩을 타고 숙소 근처인 Uptown mall 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역시나 혼밥) 이 블로그 초기 글들은 BGC 혼밥 소개가 대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을 보러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 테슬라 쇼케이스 중입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그저께(11/8) 테슬라가 Uptown parade 에 쇼룸을 오픈하고 50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필리핀에 왔다고 합니다.
기사링크: 테슬라 필리핀 데뷔
레지던스 지하에는 Laundry Shop 도 있어서, 다음주에 맡겨봐야겠습니다. 이런 류의 빨래방(?) 세탁소(?)는 BGC에 심심치 않게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습니다.
BGC 지리도 익힐겸, 국제학교 구경도 해볼겸 산책을 나갔습니다.
양대 국제학교라는 BSM(British School Manila)과 ISM(International School Manila) 입니다. 담장 밖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규모가 왠만한 대학교 사이즈네요. 필리핀에서는 더욱 흔치 않은 규모의 시설을 갖춘 학교들입니다.(한국과 다르게 운동장도 없는 학교들도 많다고 하네요)
둘다 입학하려면 대기를 걸어놔야 한다고 하네요. 학년별 TO가 있는지는 학교 오피스와 확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BGC 하이스트릿에 있는 바버샵에 들려 커트를 합니다. 외관은 상당히 그럴싸했는데 한국 바버샵보다 퀄리티는 더 낮았습니다. 다음엔 다른곳을 가볼까 합니다.
BGC 여기저기 둘러보며 거리와 매장들 구경해봅니다. 대형 조던 매장과 축구용품샵, 또 한국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BYD 나 HUAWEI 도 있고, 젠틀몬스터 앞에는 현지인들이 줄을 지어서있습니다. 주말에는 거리를 막아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수있게 해놓은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식 스크린 골프가 있다고 해서, 직접가서 둘러보고 예약을 했습니다. 평일에는 현지인 코치의 무료 강습(20분)도 있다고 합니다.
저녁 혼밥을 끝으로 오늘 일정도 마무리해봅니다. 트러플 규동 (500페소) 이라는데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필리핀 생활 적응이 된 후에, 이 글들을 돌아보면서 처음 생활 때의 느낌들을 추억하고자 합니다.
주재원 신분에 저 처럼 혼자 나와서 비즈니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하지만, 안정적으로 회사를 세팅하고 가족들을 데려오는데 밑바탕이 될 하루 하루로 지내보려고 합니다.
회사를 세팅하고 가족들을 데려오는데 밑바탕이 될 하루 하루로 지내보려고 합니다.